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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임원희, 싱글맘 위해 기부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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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임원희, 싱글맘 위해 기부금 쾌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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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성난 변호사'의 인상파 조연이자 충무로의 대표적 신 스틸러, ‘진짜 사나이’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예능 샛별로 떠오른 배우 임원희가 영화를 통한 나눔에 함께하는 뜻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원희가 기부금을 쾌척한 제3회 공감영화제는 영화제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 약자 또는 이웃의 공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영화제다. 영화 관람료를 ‘공감요금제’라는 자유로운 후불제로 운영, 지난 1~2회 영화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부모회, 외국인 근로자, 재일학교 등에 전달했다.

▲ 배우 임원희가 싱글맘을 위해 공감영화제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올해 공감영화제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싱글맘(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 임원희는 공감영화제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그는 “싱글맘 여러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기운 내기를 바란다. 정말 기특한 어머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영상을 통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제3회 공감영화제는 특별히 영화의 주제와 관련된 뜻 깊은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 직후 아직도 자녀를 찾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현재의 삶을 기록한 짧은 영상을 특별 상영해 가족들과 관객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싶은 것' 상영 후에는 비경쟁 토론으로 관객들과 영화의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

공감영화제는 홍대입구 미디어까페 후에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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