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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홍명보 감독, "아직 실망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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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홍명보 감독, "아직 실망은 이르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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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2실점이 아쉬워, 대패가 좋은 영향 되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직 실망은 이르다. 남은 기간 준비 잘 하겠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 홍명보(45)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최종 평가전 대패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남은 기간 문제점들을 보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월드컵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조르당 아예우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의 붕괴로 0-4로 대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패배 원인에 대한 질문에 “초반 실수로 인해 두 골을 내준 것을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며 “스스로 2실점한 것이 타격이 컸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마이애미 전지훈련 과정에서 역습 상황 차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나 공격수들의 역습에 우왕좌왕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그는 “첫 실점은 완벽한 실수였지만 두 번째 실점은 선수들이 끝까지 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며 “심판을 쳐다보고 있다 실점했는데 조직적으로는 큰 실수가 아니었다. 선수들의 조그만 생각이 실점으로 연결됐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는 이겨도 얻을 것이 있고 져도 얻을 것이 있다"며 "0-4로 패했지만 이번 패배가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참패를 당한 홍명보호는 오는 18일 러시아를 상대로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1일 브라질로 출국해 12일부터 닷새간 단점 보완에 나선다.

홍 감독은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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