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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일본-미국 연파하고 3연승…노르웨이-스웨덴과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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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일본-미국 연파하고 3연승…노르웨이-스웨덴과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선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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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컬링이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킵 김창민을 비롯해 성세현, 김민찬, 이기복, 오은수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멤버들이 그대로 나온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미국을 7-5로 제압했다.

전날 네덜란드를 7-4로 꺾은 한국은 앞서 치른 예선 2차전에서는 일본을 9-2로 완파했다. 그리고 미국마저 꺾으면서 3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노르웨이, 스웨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대표팀의 스킵을 맡고 있는 김창민(가운데)이 신중하게 스톤을 던지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트위터 캡처]

 

남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출전했고,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예선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각각 한 차례 결정전을 치러 준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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