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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세계선수권] 중국에 패한 '팀 김창민', 공동 3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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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세계선수권] 중국에 패한 '팀 김창민', 공동 3위로 하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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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컬링이 중국에 져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스킵 김창민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중국에 4-9로 졌다.

앞서 네덜란드, 일본, 미국을 연달아 격파하고 무패 행진을 달렸던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첫 패를 떠안게 됐다. 순위도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 김창민(가운데)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톤을 던지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트위터 캡처]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한국은 1엔드 후공을 잡은 중국에 무려 3점을 내줬다. 중국은 정확한 드로샷으로 3점을 선취했다.

한국은 2엔드 1점을 만회했지만 3엔드에 2점을 내줘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4엔드 1점을 낸 후에도 마찬가지. 5엔드 2점을 헌납하며 ‘손해 보는 장사’를 했다. 6엔드부터 중국과 1점씩 나눠가진 한국은 결국 10엔드를 앞두고 ‘굿 게임’을 선언했다.

첫 패를 기록한 한국은 현재 스웨덴과 예선 5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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