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고등래퍼'의 경상vs전라 라이벌 매치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15일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 '고등래퍼'가 지난 방송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광주전라 팀과 부산경상 팀이 맞붙었고, 부산경상 팀이 승리했다.
앞서 부산경상 팀(조원우, 정인설, 이동민)은 나란히 삭발을 한 채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멘토 딥플로우의 제안이었다.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딥플로우 역시 평소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출연자들의 머리를 직접 밀어줬다.
조원우는 머리를 밀자는 의견에 시원하게 동의했지만, 이동민과 정인설은 잠시 망설였다. 조원우는 가장 먼저 머리를 밀었고, 이동민은 어머니에게, 정인설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조원우, 정인설, 이동민은 머리를 민 후 더욱 돈독해진 모습으로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광주전라 팀의 황인웅, 최서현, 이기훈은 서울 압구정동으로 향했다. 압구정에 처음 와 본다는 세 사람은 연예인들이 많이 가는 미용실에 가는 것 아니냐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황인웅, 최서현, 이기훈은 멘토 양동근과 함께 옷, 신발 쇼핑에 나섰다. 양동근은 출연자들을 친구처럼 대했고, 같은 무대에 서기 전 콘셉트를 잡아보며 쇼핑을 이어갔다. 황인웅, 최서현, 이기훈은 즐겁게 쇼핑을 한 후 함께 식사를 했다. 광주전라팀의 이기훈, 황인웅, 최서현은 지난 대결의 패배로 탈락해, 이 비하인드 영상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고등래퍼' 출연자들은 무대에서는 강렬한 래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되는 '고등래퍼'에서는 신곡 음원 발표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강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양홍원·기리보이&서출구, 최하민·스윙스가 맞붙게 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양홍원, 최하민이 그동안 '고등래퍼'에서 선보여 온 랩 스타일은 사뭇 달라, 본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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