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800회를 맞이해 특별한 코너들을 준비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인 '진실 혹은 거짓'을 다시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프라이즈'를 통해 소개됐던 에피소드의 뒷 이야기를 전한다.
2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배우와 제작진은 각자 '베스트'를 꼽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배역', '카메오'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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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다시 보는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준비해 선보인다. 첫 번째 이야기는 '연애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1986년 일본 문학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한 한 신인 작가를 조명한다.
화려하게 등단한 신인은 15년이 지나도록 소설이 주목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집필한 소설이 발간되고 그에게는 기적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두 번째 이야기는 1967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환상의 아티스트'다. 가수를 꿈꾸던 한 소년은 뛰어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유독 부끄러움이 많아 가수가 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이 소년에게는 뜻밖의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훗날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 소년의 이야기는 진실일지 거짓일지 주목된다.
'진실 혹은 거짓'의 마지막 세 번째 이야기는 1996년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 '엄마의 선물'이다. 청소년 사격 대표 선수로 이름을 알리던 한 소년은 갑작스럽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다. 이 소년은 갑작스럽게 사격을 그만둔 이유가 엄마 때문이라고 이야기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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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800회를 맞이해 준비한 마지막 코너는 '서프라이즈 그 후'다. 이 코너에서는 희대의 하이재커로 불리는 D.B. 쿠퍼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지난 2008년 'D.B. 쿠퍼 사건'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한 남자가 운항 중이던 여객기를 납치한 뒤 돈가방을 챙겨 1만 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사건이다. 사건 당시 남자는 감쪽같이 사라져 다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방송 이후 D.B. 쿠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희대의 하이재커 D.B. 쿠퍼' 그 후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인 모든 배우들이 800회 자축을 위해 나선다. 이들은 영화 '라라랜드'의 오프닝을 패러디한 영상을 선공개하는 등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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