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도 해외 여행 상품 판매를 약 2년여 만에 재개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 저녁 9시 괌 대표 호텔 힐튼과 츠바키 숙박권 및 에어텔(항공+숙박권) 패키지를 혜택가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해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이라고 1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TV생방송 채널에서 판매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은 밤 11시 50분이었음에도 약 9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일 하루 동안 2회 진행한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 방송은 총 주문금액 43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

CJ온스타일은 "다수 국가에서 입국자 격리가 해제되거나 방역 조치가 완화되었고, 국내에 엔데믹 기대감이 더해지며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최근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판매되는 괌 여행 상품은 호텔 숙박권 혹은 에어텔(숙박권+항공권) 옵션을 제공한다. 공항 미팅과 센딩 서비스, 여행객 필수 요구사항인 PCR검사(검사 시 가이드 동행)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거리두기 정책이 개편되고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크게 위축됐던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 높은 여행지에 있는 호텔 숙박권, 패키지 상품 등 여행 기획 상품 판매 방송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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