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0 (목)
여기어때 이용자 27.7% "4월 첫 주 꽃구경"
상태바
여기어때 이용자 27.7% "4월 첫 주 꽃구경"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17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봄도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여행객이 몰리는 '벚꽃 쏠림 현상'이 전망됐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해외 봄꽃 여행이 주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국내에서도 봄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77.3%)'는 판단이 반영됐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사진=여기어때 제공]

 

올봄 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달 첫주로, 27.7%가 이 시기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 기상청은 이달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간은 평균 2.13일로, 최소 1박 2일 이상 봄놀이를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여행 지역은 벚꽃 명소가 1순위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는 ‘진해군항제’을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뤘던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돼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로 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명소가 자리잡은 서울(18.7%)이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경주, 여수 등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개화시기 우리나라는 전국 곳곳이 봄꽃 명소”라며 “함께하는 사람과 봄꽃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시점을 고려해 떠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