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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라디오스타' 심형탁·트와이스 효과 없었다? 시청률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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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라디오스타' 심형탁·트와이스 효과 없었다? 시청률 하락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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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라디오 스타'가 대세 심형탁과 트와이스 사나·정연의 출연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심야예능 '라디오스타'는 6.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2.4%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라디오스타' 정연 심형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는 트와이스 사나·정현과 배우 심형탁, 송재희,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했다. '라디오 스타'에는 최근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는 심형탁과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들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화제성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최근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아기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도라에몽의 노래'를 부르며 여전한 도라에몽 사랑을 보였다. 정연은 100% 화제가 예상되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라디오스타'의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은 몇 년간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SBS 개그프로램 '웃찾사'와 KBS 2TV 시사탐사 프로그램 '추적60분'이다. 사실상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에서 '라디오스타'는 부진을 면치 못한 셈이다.

'라디오스타'는 출연 게스트의 화제성과 예능감에 따라 시청률과 화제성이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의 스타가 주목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는 검증된 스타들이 출연했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유명 게스트가 프로그램 흥행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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