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27 03:23 (목)
명세빈, 김승수 만난 뒤 '과거 남편·죽은 아이' 흔적 없자 '오열'… "어떻게 기억조차 없어" (다시, 첫사랑)
상태바
명세빈, 김승수 만난 뒤 '과거 남편·죽은 아이' 흔적 없자 '오열'… "어떻게 기억조차 없어" (다시, 첫사랑)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12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첫사랑’의 명세빈이 김승수와 만나고 난 뒤, 과거의 남편과 아이의 흔적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슬퍼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CP 김성근·제작 이재길·연출 윤창범·PD 강수연 송민엽·극본 박필주)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차도윤 역)가 명세빈을 찾아갔다. 김승수는 명세빈에게 과거 일에 대해 물으며 원망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명세빈은 김승수가 자신이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명세빈 [사진 =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화면 캡처]

명세빈은 과거 자신과 만났다고 주장하는 김승수의 말을 믿지 못했고, 김승수 또한 명세빈의 태도에 할 말을 잃었다. 명세빈은 김승수를 무시하고 가게를 청소하기 시작했지만, 김승수가 떠난 뒤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후 명세빈은 모친인 홍미애(이덕희 분)와 얘기를 나누게 됐다. 명세빈은 이덕희에게 자신의 남편과 죽은 아이에 대해 물었다. 그는 아무런 흔적조차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원통해하며 눈물을 쏟았다.

명세빈이 방으로 들어가고 혼자 남은 이덕희는 과거 일을 떠올렸다. 과거 명세빈은 이덕희와 연락이 되지 않다가 별안간 배가 부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덕희는 단번에 명세빈이 임신한 아이가 김승수의 아이인 것을 알아챘다.

이덕희는 이 일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혼자 방으로 들어간 명세빈 또한 “사진이라도 없으면 추억이라도 있어야지. 어떻게 기억조차 없어”라고 혼잣말을 하며 남편과 아이의 흔적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서러워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