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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나경민 2타점-고효준 무실점'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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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나경민 2타점-고효준 무실점'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완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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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열리는 퓨처스리그인 ‘2차 서머리그’는 2군 경기가 아닌 2군 경기다. 1군급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그라운드에 나서기 때문이다. 또, 1군 리그가 펼쳐지는 야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접근성도 높다.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2차 서머리그 맞대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롯데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18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서 나경민과 고효준의 투타 활약 속에 8-3으로 이겼다.

 

▲ 나경민이 28일 삼성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날 롯데는 간판타자인 이대호를 비롯해 나경민, 정훈, 문규현, 브룩스 레일리, 고효준, 구승민 등 1군 무대에서 얼굴을 비췄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삼성도 배영섭, 손주인, 김헌곤, 강민호, 박한이 등 1군 주전급 선수들이 출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선 6회에만 6점을 뽑은 롯데가 삼성을 5점차로 꺾었다.

롯데 타선에선 리드오프 나경민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나경민은 1회와 4회 안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고효준의 활약이 빛났다.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 레일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효준은 5회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마수걸이 승리.

반면 삼성 선발 백정현은 4이닝 9피안타 7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화성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문학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고양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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