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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김혜진 37점' 흥국생명 '5전6기' IBK기업은행전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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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김혜진 37점' 흥국생명 '5전6기' IBK기업은행전 시즌 첫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4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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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블로킹 3개 포함 13점, 성공적 신고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위를 내줄 수 없다는 의지가 빛났다. 인천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대어’ IBK기업은행을 낚고 플레이오프 굳히기에 돌입했다.

흥국생명은 14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19 22-25 25-22 25-23)로 제압했다. IBK를 상대로 5전 전패에서 벗어나는 값진 승리다.

15승 11패(승점 41)의 3위 흥국생명은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6)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 이재영(왼쪽)과 김혜진이 37점을 합작한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토종 간판 이재영은 팀내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발바닥 부상으로 퇴출된 테일러 심슨의 대체 외국인선수 알렉시스 올가드는 데뷔 첫 경기에서 블로킹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김혜진이 16점, 이한비가 15점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리즈 맥마혼이 후위공격 8개 포함 양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김희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18승 8패(승점 53)로 1위. 2위 현대건설(승점 48)에는 승점 5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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