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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순위싸움에도 배구사랑 실천한 김세진 감독,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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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순위싸움에도 배구사랑 실천한 김세진 감독,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출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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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 차원에서 방송 출연 결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세진(42) OK저축은행 감독이 배구의 대국민 인기몰이를 위해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김세진 감독이 17일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배구편 첫 녹화에 참여,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고 특유의 입담과 카리스마를 뽐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2015~2016 V리그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 감독의 시즌 중 방송 출연에 대한 시간적 부담과 비판적 시각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다”며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구단의 성적과 함께 배구 붐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 김세진 감독이 배구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사진=스포츠Q DB]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둔 현재 현대캐피탈에 승점 3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그간 계속 선두를 유지해오다 최근 14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에 역전 당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배구 활성화’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 일정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협의해 경기 및 훈련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테니스, 족구, 수영, 유도에 이은 우리 동네 11탄 배구편은 다음달 8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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