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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해낸 신성 래쉬포드, 맨시티서 데뷔할 뻔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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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해낸 신성 래쉬포드, 맨시티서 데뷔할 뻔한 사연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6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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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맨시티, 래쉬포드 몸집이 작아 영입 포기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예 공격수 마르쿠스 래쉬포드(19)가 라이벌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할 뻔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지 포포투는 26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에서 자신의 1군 데뷔전을 치른 래쉬포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미트윌란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래쉬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유로파리그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맨유는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래쉬포드와 계약을 맺지 못할 뻔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래쉬포드는 대니 웰벡, 라벨 모리슨, 카메론 보스윅 잭슨 등을 배출한 모스 주니어 풋볼클럽 출신이다.

포포투는 “맨유와 계약하기에 앞서 맨시티가 래쉬포드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 래쉬포드의 키가 작다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모스 레인저스 클럽 총무인 론 제미스는 “맨시티 채용 담당자는 래쉬포드가 있는 구단을 상상하지 않았다. 몸집이 작다는 이유로 래쉬포드를 선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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