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아버지 "재계약 확정 보도는 거짓, 팬들 걱정 안해도 된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네이마르(24)는 바르셀로나 남을 것인가.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아들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했다는 보도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어한다. 팬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네이마르의 아버지 네이마르 시니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오는 5월 전에는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 스포츠 매체 ESPN 브라질판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이 보도를 부정한 것이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아들과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다. 우리는 이제 막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단계”라며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다가오는 5월에 이야기를 할 것이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하다”고 재계약을 바랐다.
이어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우리가 거절했다”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락한 적은 없다. 아들이 16세 때 접촉했을 뿐”이라며 이적설을 진화했다.
아버지의 발언으로 볼 때 MSN(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라인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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