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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더비' 토레스-벤제마 활약 여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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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더비' 토레스-벤제마 활약 여부에 달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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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팀 2경기 연속 무득점 끊어야, 벤제마 ATM전 21경기 3골 부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어젖힐 수 있을까.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한 카림 벤제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전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드리드 더비’가 곧 시작된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27일 자정(한국시간) 레알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를 갖는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ATM이 17승 4무 4패(승점 55)로 2위, 레알이 16승 6무 3패(승점 54)로 3위다. 리그 우승은 FC바르셀로나(승점 63)가 멀찌감치 달아난 탓에 멀어졌지만 2위까지 내주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양팀이다.

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토레스를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투톱으로 세웠다. 둘은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는 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니게스, 코케, 아우구스토, 가비가 허리에 포진하고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후안프란이 수비에 선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킨다.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난 말라가전에서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카림 벤제마를 기용한다. 벤제마는 레알 입단 이후 ATM전 21경기에서 단 3골을 뽑는데 그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리톱으로, 모드리치, 크로스, 이스코가 미드필더로, 다닐루,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포백으로, 나바스가 골키퍼로 나선다.

최근 흐름은 둘 모두 주춤하다. ATM은 지난 22일 리그 비야레알전과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전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도 지난주 말라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자존심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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