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무난한 편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유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조편성이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유로 2016 예선 조추첨식을 열고 53개 참가국의 조편성을 확정지었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은 일찌감치 톱시드에 배정돼 '죽음의 조'는 탄생하지 않았다.
예선은 A~I조까지 총 9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팀씩 18개 국가와 9개조 3위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총 19개 국가가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3위 8개국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나설 4개 국가를 가린다. 개최국 프랑스는 자동 출전한다.
유로 2016 예선은 오는 9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열린다. 본선은 2016년 6월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에서 열린다.
◆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편성
△A조=네덜란드·체코·터키·라트비아·아이슬란드·카자흐스탄
△B조=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벨기에·이스라엘·웨일스·사이프러스·안도라
△C조=스페인·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벨라루스·마케도니아·룩셈부르크
△D조=독일·아일랜드·폴란드·스코틀랜드·조지아·지브랄타
△E조=잉글랜드·스위스·슬로베니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산마리노
△F조=그리스·헝가리·루마니아·핀란드·북아일랜드·페로스 제도
△G조=러시아·스웨덴·오스트리아·몬테네그로·몰도바·리히텐슈타인
△H조=이탈리아·크로아티아·노르웨이·불가리아·아제르바이잔·몰타
△I조=포르투갈·덴마크·세르비아·아르메니아·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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