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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프러포즈' 현아♥던, 열애 6년 만에 결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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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프러포즈' 현아♥던, 열애 6년 만에 결혼 임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2.0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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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요계 공식 커플인 가수 현아(30)와 던(28)이 6년 열애 끝에 '공개 프러포즈'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SNS에 반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직접 암시한 가운데,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RY ME’(결혼해 줘)란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착용한 채 현아의 손을 꼭 잡은 짧은 영상 게시물을 올렸다. 현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영상을 게재한 뒤 ”당연히 예스(Yes)지“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고 답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현아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 던과 동반 참석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슷한 시기 면사포 느낌의 하얀 모자에 하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현아와 하얀색 재킷을 입은 던이 입을 맟추는 사진이 공개되며 결혼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현아와 던은 '상견례 필패상'이라는 공통된 별명을 언급하며 서로의 가족과 교류하는 사이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현아는 '상견례 필패상' 별명을 갖고 있는 던에 대해 "좀 그렇긴 하다. 어떻게든 포장을 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그렇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께서는 던이가 얼마나 저를 잘 챙겨주는지 아시니까 속을 봐주시는 거 같다. 마음을 여는 데 오래 걸렸다"며 "저도 필패상이고 우리는 잘 만났다"라며 수긍했다. 던은 "같이 있었는데 현아가 잠깐 자리를 비운다거나 그럴 때. 사실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신다. 궁금한 게 생겼을 때 아버님한테 이제 먼저 물어본다"라며 고백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선후배로 지내다가 지난 2017년 혼성그룹 '트리플H'를 결성해 활동하던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2016년부터 교제해 왔다. 솔직해지고 싶다"면서 당당하게 교제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 발표했지만 현아가 직접 언론인터뷰에 나서 밝힌 사실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된다"며 두 사람을 퇴출시켰다.

이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여행 중인 사진, 커플 댄스와 함께 작업한 노래가 담긴 영상, 커플 화보 등을 공개한 현아와 던은 2019년 1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P NATION)과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9년 11월에는 현아의 새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와 던 첫 솔로 싱글 '머니(Mo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공동 개최하며 같은 날 컴백했고, 지난해 9월에는 현아&던 첫 번째 미니앨범 '1+1=1'을 발매하며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유니크하게 풀어냈다. 현아와 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 퐁(PING PONG)'을 통해 매 활동마다 강렬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제 연인만 보여줄 수 있는 케미스트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음악과 사랑을 모두 잡은 현아와 던이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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