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하는 '더 워처스'가 찾아온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제작, 이샤나 나이트 샤먈란 감독 연출로 화제를 모은 미스터리 공포 '더 워처스'가 4일 국내 개봉 시기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샤말란X샤말란'이라는 역대급 호러 조합으로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더 워처스'는 거대한 숲 속 기이한 쉘터에 고립된 미나(다코타 패닝 분)가 낯선 세명의 사람들과 함께 매일 밤 자신들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식스 센스', '23 아이덴티티', '올드' 등을 연출한 독보적인 공포 스릴러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제작하고, 그를 잇는 차세대 공포 영화 대표주자인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차녀인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각본 및 연출로 참여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서번트'를 통해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기록, 새턴 어워즈와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후보 지명 등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과 자신만의 트렌디한 호러 감각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다채로운 작품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코타 패닝이 성인이 된 후 첫 공포 영화의 주인공 미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블랙 미러'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지나 캠벨은 키아라 역으로 숨 막히는 스릴을 선사한다.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결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흡인력 높은 이야기로 해외 평단과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A.M. 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밀도 높고 쫀쫀하게 짜인 플롯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기이한 쉘터의 유리창 너머 나란히 서있는 미나와 세 명의 사람들의 모습으로 먼저 시선을 집중시킨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울창하고 캄캄한 숲속 마치 쇼윈도의 밝은 불빛 아래 전시된 듯한 그들의 모습은 섬뜩한 분위기를 전하며 어떠한 이유로 이 고립된 공간에 갇히게 되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들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카피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더 워처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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