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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1안타', 최근 3G 타율 4할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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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1안타', 최근 3G 타율 4할로 '회복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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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 3번 좌익수로 출전, 1안타 1볼넷 1득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좌익수 3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하나 추가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깊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던 추신수는 최근 3경기 4할(10타수 4안타) 타율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0.262던 시즌 타율은 소폭 올라 0.263가 됐다.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맞아 1회초 첫 타석에서 8구 접전 끝에 1루로 걸어나갔다. 시즌 41번째 볼넷이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직구에 배트를 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대니 파쿼를 맞아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5득점째를 기록했다. 7회초 공격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6회초 나온 로빈슨 치리노스의 역전 투런홈런과 9회 터진 레오니스 마틴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 신바람을 내며 승률 5할(34승34패)로 올라섰다. 5연패에 빠진 시애틀과 동률을 이루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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