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텍사스도 1-5패, 서부지구 4위로 추락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특히 이날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에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11일 마이애미전부터 이어오던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감했으며 타율은 0.258로 낮아졌다. 여기에 4할이 넘던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94 0.398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를 상대로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가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85마일(136km)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가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93마일(150km)짜리 직구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도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의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에 막혀 시애틀에 1-5로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34승35패로 다시 승률 5할 미만으로 떨어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밀려났다. 반면 시애틀은 5연패서 탈출하며 35승34패의 성적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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