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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3 스트릿건즈 '로커빌리 진수' 패자부활전 1위 '톱밴드3 우승후보의 재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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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3 스트릿건즈 '로커빌리 진수' 패자부활전 1위 '톱밴드3 우승후보의 재림' (종합)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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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 기자] 톱밴드3 스트릿건즈가 1위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탑밴드3-패자부활전'에서는 한국형 로커 빌리의 진수를 보여준 스트릿건즈가 1위로 통과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날 스트릿 건즈는 자신들 특유의 로커 빌리 사운드를 폭발시키며 톱밴드3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번 조별 경연 당시 스트릿건즈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여러 부분에서 부족했던 모습을 보였다.

▲ [사진=KBS 2TV 탑밴드3 방송 캡처]

하지만 컨디션을 회복한 그들은 무서웠다. 톱밴드3 우승후보다웠다. 보컬 철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연주력에서도 베테랑다운 노련미를 보여줬다. 특히 선율이 대단했다. 제프의 콘트라베이스 연주도 완벽했고 타이거의 기타 소리는 일품이었다.

스트릿건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유쾌함과 대중성을 갖춘 한국형 로커 빌리의 부활을 알린 이상 막강한 우승후보로서 다시 재림하는 기회를 잡게 됐다.

결국, 톱밴드3 패자부활전은 스트릿 건즈와 2위를 차지한 밴드 그래서가 통과하는 쾌거를 만들어 냈다. 반면 나머지 6팀인 웨이스티드 쟈니스, 리싸, 데드버튼즈, 인플레이스, 노텐션, 쓰리팝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사진=KBS 2TV 탑밴드3 방송 캡처]

이중 우승후보로 분류되던 리싸와 웨이스티드쟈니스의 탈락은 이번 탑밴드3가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지를 증명해주는 결과였다.

앞으로 톱밴드3는 8강전 서바이벌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최종 확정된 8강 팀은 오리엔탈 쇼커스, 루나 플라이, 아즈버스, 와러써커스, 스트릿건즈, 아시안체어샷, 애프니어, 밴드 그래서다.

3년 만에 방송되는 탑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촉망받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1 우승팀은 톡식, 시즌2 우승팀은 피아였다. 이번 우승팀은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스트릿건즈의 상세한 이야기는 박영웅 기자의 인디레이블 탐방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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