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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갑상선 기능저하증' 맞춤형 다이어트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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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갑상선 기능저하증' 맞춤형 다이어트 하게 될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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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오 마이 비너스'의 강주은(신민아 분)의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가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이었단 것이 드러나며 어떤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제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3회에서 강주은은 세계적인 트레이너 존 킴을 만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주은은 김지웅(헨리 분)을 존 킴으로 오해하고 그가 알려주는대로 운동에 임했다.

김영호(소지섭 분)가 실제 존 킴이지만, 그는 주은이 다이어트를 금방 포기하도록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UFC 선수들이 받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 이로서 주은은 체력 방전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방송 중 쓰러지고, 결국 영호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 [사진='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신민아 분) 캡처]

본격적인 운동에 임하기 전, 주은의 태도는 다이어트에 임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주은은 15년 전 날씬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다이어트 후 오수진(유인영 분)의 콧대를 꺾어주는 것을 상상했고, 다이어트 전 "최후의 만찬이다"며 온갖 음식들을 모아두고 결의를 다졌다.

주은은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아주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주은은 사무실 직원 조현정(홍윤화 분)에게 "설탕을 한 개만 넣어달라"고 부탁해, 현정을 놀라게 했다. 주은은 "안 먹어도 배부른 그런 느낌을 아냐"며 다이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작한 운동은 쉽지 않았고, 주은은 잘 들어가지 않는 운동복을 겨우 입은 후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라하기 시작했다. 

주은은 15년 전 고등학생 때나 지금이나 "난 뭐든지 할 수 있는 강주은이다"고 말하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한 캐릭터였다. 주은은 체력의 한계에 다다랐다며 말리는 영호에게 "믿으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는 주은을 속이고 그를 떼어내려 했던 영호의 마음까지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주은의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극중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는 경우는, 강도높은 운동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이 제시될지, 혹은 다른 방법을 찾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 싶은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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