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안재욱이 드라마 '아이가 다섯'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무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14일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 남자주인공 이상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안재욱은 지난 2012년 종영한 '빛과 그림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을 복귀하게 됐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가족극이다. 극 중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일단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감이 넘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지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욱은 최근까지 다양한 드라마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다.
'아이가 다섯'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처음이라서'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캐스팅단계에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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