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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남기애, 아들 성훈 선물에 "이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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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남기애, 아들 성훈 선물에 "이러지 말아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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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오 마이 비너스'에서 남기애가 아들 성훈이 몰래 집앞에 두고 간 선물에 모르는 사람인척 화를 내고 돌아섰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이현우(조은지 분)의 집 입주 보모인 제순자(남기애 분)는 집앞에서 목도리 등이 담긴 봉투를 발견하고, 거리로 나와 둘러보다 아들 장준성(성훈 분)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남기애는 젊은 시절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남편을 살해해 징역을 살게 됐고, 감옥에서 성훈을 낳아 해외로 입양을 보냈었다. 남기애는 이후 감옥에서 나와 조은지의 집에서 입주보모를 하며 조은지의 아들 고민준(권순준 분)을 어린 시절부터 키워왔다.

▲ '오 마이 비너스' [사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남기애는 성훈을 모르는 사람인 척하며 "왜 남의 집에 이런 걸 두고 가냐"고 말한다. 성훈은 "춥게 입고 다니시는 것 같아서 드렸다"고 둘러댔고, 남기애는 "남이 춥게 입고 다니든 말든 그 쪽이 무슨 상관이냐"며 성훈에게 봉투를 돌려주고 뒤돌아서며 눈물을 흘렸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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