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러 "마레즈도 바르셀로나행 마음 있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리야드 마레즈(25)는 제이미 바디(30)와 함께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돌풍을 이끄는 에이스다. 마레즈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FC바르셀로나가 그를 데려오기 위해 2500만 파운드(440억 원)를 장전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마레즈의 가치를 2000~2500만 파운드로 매기고 있다. 그들은 최대 2500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지난해 8월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기간을 2019년 여름까지 연장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예열한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EPL에서 마레즈보다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한 선수는 없다.
더선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시티 감독은 마레즈를 지키고 싶어한다. 이에 레스터 시티는 주급 7만5000파운드(1억3000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미러는 21일 “하지만 마레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마음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레즈는 2014년 1월 이적료 40만 파운드(7억 원)에 프랑스 르 아브르에서 레스터 시티로 팀을 옮겼다. 2년 만에 잠재력이 폭발하며 60배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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