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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재혼 선봤다가 처가·맞선녀에 망신 "키 속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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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재혼 선봤다가 처가·맞선녀에 망신 "키 속였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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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이 재혼을 위한 맞선 자리에 나갔다가 이중으로 위기에 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이 맞선 자리에 갔다. 소유진은 업무 때문에 안재욱과 동행한 상태였다.

맞선에 나온 여성은 안재욱의 외모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며 "프로필 키, 몸무게 속이셨죠?"라고 물었고, "옷차림도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소유진은 기분 나빠했고 "저 여자는 맞선 볼 마음이 없는거다. 팀장님도 한 마디 퍼부어줘라"고 신호를 줬다. 

그러나 안재욱은 이에 망설이며 "내 패션이 마음에 안 드시냐"고 우물쭈물했다. 소유진의 제스처가 더욱 심해졌고, 이를 보게 된 여성은 "지금 여자를 데리고 나온거냐"며 기막혀했다. 

▲ 안재욱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또한 안재욱은 장인장모로부터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장인장모의 지인이 안재욱을 발견하고 박옥순(송옥숙 분)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한 것이다. 지인은 "이서방이 지금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고, 마침 옷가게에서 안재욱의 옷을 사고 있던 송옥숙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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