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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시즌 7승' kt, 롯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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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시즌 7승' kt, 롯데에 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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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IA 한승혁-한화 황영국도 선발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t가 박세웅의 호투와 이지찬의 맹타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2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박세웅과 4안타를 터뜨린 이지찬의 활약으로 롯데에 8-2로 승리했다.

kt의 미래로 평가받는 박세웅은 5이닝 동안 23타자를 맞아 105개의 공을 뿌려 5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으로 1실점하며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지찬은 2회말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 것을 비롯해 안타 4개를 쳐내며 활약했다.

KIA는 함평 홈경기에서 NC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6-11로 이겼다.

▲ 박세웅이 27일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4월 수원 홈경기에서 피칭하고 있는 박세웅. [사진=스포츠Q DB]

KIA는 4-0으로 앞서던 3회말 5안타 3볼넷을 묶어 8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초반 1군에서 깜짝 활약했던 선발 한승혁은 타선의 지원 속에 6이닝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황영국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2로 물리쳤다. 유격수 조정원은 3회초 무사 1루서 좌중간 3루타로 노수광을 불러들으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화성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화성이 SK에 12-10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화성은 8회초 4점을 내줬지만 8회말 4안타를 집중시키며 5점을 뽑아 재역전했다.

이해창은 8회말 1사 2,3루에서 SK 제춘모를 상대로 귀중한 적시타를 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8회초 등판해 2이닝 3실점한 박성훈은 타선의 폭발 속에 쑥스러운 승수를 쌓았다.

삼성은 경산 홈경기에서 고졸 신인 이수민의 6이닝 무실점 역투 덕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육성군을 8-4로 눌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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