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정이연이 지은성을, 이창욱이 나해령에게 관심을 보이며 네 사람 간 꼬인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3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민혜주(정이연 분)가 박선호(지은성 분)의 말을 듣고 교련 반대 데모에 참가했다.
정이연은 의대생으로, "학생들이 해 봤자 바뀌는 게 뭐가 있냐. 그 시간에 해부학 스터디를 하겠다"고 말하는 사회엔 무관심한 인물이었다. 지은성은 데모 관련 자보를 나눠주다, 정이연의 말을 듣고 "왜 학생들이 지금 거리에 나가 있는지 모르겠냐"며 말을 붙였다. 정이연은 지은성의 말을 듣고는 얼떨결에 데모에 참여했다가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그동안 다른 곳엔 관심이 없었던 정이연을 움직일만큼 지은성의 존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해, 앞으로 정이연은 지은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강욱(이창욱 분)은 데모 참가한 지은성을 말리러 갔다가 정꽃님(나해령 분)을 마주쳤다. 나해령은 데모에 참가하면 위험해진다는 오빠의 말을 들은 상태였다.
이창욱은 복잡한 사람들에 밀려 땅에 넘어졌고, 이를 본 나해령은 위험하다며 그를 구석으로 데리고 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있었다. 이창욱은 나해령에겐 "왜 이러는 거냐"며 퉁명스레 굴었지만, 집에 돌아와선 꽃님의 이름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이창욱이 나해령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를 좋아하게 돼, 네 사람 간 꼬인 러브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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