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개최국 러시아의 홈텃세에 눌려 올림픽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지상파 TV 의 빙상전문가 해설가들은 김연아의 연기가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지상파 TV 중계진의 '말말말'을 지상 중계했다.
● "어느 누가 저 거품 점수를 이길수 있겠습니까? 소트니코바가 언제 이 점수를 경신하는지 두고 보겠습니다" (KBS 변성진 해설위원, 경기 결과를 보고)
● "너무합니다" (SBS 방상아 해설위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점수가 부여되자)
● "아직 김연아가 남았으니까요. 긴 말 않겠습니다" (KBS 변성진 해설위원.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보고)
● "이 선수 정말 가산점을 전부 가져가네요" (MBC 정재은 해설위원. 소트니코바가 149.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자)
● "우리는 김연아 선수를 믿습니다" (KBS 조건진 아나운서. 경기를 앞둔 김연아에게)
● "오늘 김연아의 밤이 될수 있도록 그녀를 응원해주세요" (KBS 조건진 아나운서. 경기장에 나선 김연아를 보고)
●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곳, 관중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 선수의 연기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SBS 배기완 아나운서. 김연아가 링크에 등장하자)
● "역시 김연아 선수입니다. 완벽합니다" (MBC 정재은 해설위원. 김연아의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보며)
● "이 스텝을 누구와 비교를 하겠습니까?" (KBS 변성진 해설위원, 김연아의 스텝을 보고)
● "오늘은 김연아의 밤입니다" (KBS 조건진 아나운서. 경기를 마친 즉시 김연아를 보고)
● "아디오스 김연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SBS 배기완 캐스터. 경기를 모두 마친 뒤 김연아에게 찬사를 보내며)
● "17년동안 땀과 눈물을 흘린 빙판 위에서 마지막 연기를 훌륭히 마쳤습니다. 올림픽 2연패가 한 발 가까워 온 것 같습니다" (MBC 김성주 캐스터.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 "그러나 김연아 선수, 활짝 웃습니다" (KBS 조건진 아나운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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