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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Q]이번 주 볼만한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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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Q]이번 주 볼만한 영화는?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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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자그마치 9편이다. 실화를 다룬 ‘노예 12년’을 비롯, 500만 관객 돌파시 한국방문을 ‘공약’으로 내세운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 애니메이션 두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봄방학을 겨냥한 마지막 흥행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영화 네 편을 골라봤다.

 
◆ 논스톱(액션) /출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셀 도커리外/15세 관람가
할리우드판 ‘더 테러 라이브’란 예고대로 ‘논스톱’은 4만 피트 상공 위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미 항공 수사관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내용을 그린다.
전 세계 최초개봉을 확정 지은 ‘논스톱’은 예정 되어있던 LA프리미어보다 한 발 앞서 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 영화 시장의 위엄을 입증했다. 리암 니슨의 최고 흥행작 ‘테이큰’ 시리즈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람 포인트.
 
◆ 노예 12년(드라마) /출연: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15세 관람가
'노예 12년'은 뉴욕에서 자유인 신분으로 태어나 가정을 꾸리고 살던 흑인 음악가가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돼 12년간 노예로 지내며 겪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나선 작품으로 내달 2일 열리는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드라마) /출연: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外/12세 관람가
총을 쏴본 적도, 전투 훈련을 제대로 받아본 적도 없지만 예술작품들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모뉴먼츠 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오히려 전쟁의 방해꾼으로 몰리고 군사 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나치로부터 세기의 명작들을 구한 실제 부대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조지 클루니로 하여금 감독, 각본, 제작, 주연까지 1인 4역을 맡았다.
 
◆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드라마)/출연: 매즈 미켈슨, 브루노 간츠外/청소년 관람불가
지난 2013년 ‘더 헌트’로 칸 영화제 남우 주연상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선택한 차기작. 평범한 상인이었던 미하엘 콜하스는 부당한 통행료 징수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는다. 그는 정의를 부르짖으며 자신을 따르는 농민들을 모아 공권력에 대항하지만 정의 구현과 사적 복수 사이에서 갈피를 잃은 미하엘의 싸움은, 급기야 왕권에 도전하는 민란으로 번져나가고 만다. 브루노 간츠와 드니 라방도 출연해 묵직함을 더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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