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 26일부터 나흘간 열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겨울스포츠 이벤트가 개막했다. 이번은 국내다.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17개 시·도 및 재일본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강원도 외에도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2526명의 선수들이 각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폐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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