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스코어 250점대, 여가 시간 4~5시간 볼링에 할애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톱배우 김수현(28)이 프로볼러 선발 도전에 나선다.
한국프로볼링협회 관계자는 13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김수현이 2016년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볼링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최고 스코어는 250점대”이며 “여가 시간 대부분을 볼링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팬미팅에서는 볼링으로 다진 팔뚝 근육을 뽐냈고 “볼링 칠 때 손톱이 길면 부러지기 때문에 짧게 깎는 편”, “서울 시내 주요 볼링장을 꿰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평가전은 1차 22~23일, 2차 29~30일이다. 수원 빅볼볼링장,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나눠 열린다. 예비소집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안양 호계볼링장이다.
다음달 14일부터 3박 4일간 입소교육이 실시되고 자격을 갖출 경우 프로가 된다.
지난해 3월 리듬체조 현역에서 물러난 신수지의 프로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볼링은 한류스타의 도전으로 또 한번의 중흥기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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