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맨시티와 승점 똑같지만 골득실서 밀려 2위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아스날이 ‘승리 보증수표’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시오 월콧으로 구성된 막강한 공격진으로 7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노린다.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들즈브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알렉스 이워비와 월콧을 좌우 날개, 외질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전방 공격수 산체스의 뒤를 받치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들즈브러는 1승 3무 4패(승점 6)로 17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어서 트리오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셋은 아스날이 경기에 믿고 내보낼 수 있는 공격수들이다. 리그에서 월콧이 5골, 산체스가 4골, 외질이 3골로 팀 득점(19점)의 60%를 책임지고 있다. 아스날은 맨시티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날은 이보다 분위기가 좋을 수 없다. 개막 이후 1무 1패로 흔들렸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해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연승의 시작이 된 지난 8월 왓포드전에서 외질이 선발로 복귀해 지금의 라인업이 구축됐다.
아스날은 승점은 똑같지만 골득실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맨시티가 최근 1무 1패로 주춤한 사이 선두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모하메드 엘네니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했고 니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 헥토르 베예린을 포백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가 지킨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