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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탐구Q]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진경 서은수, 가을 코디 블랙 패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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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탐구Q]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진경 서은수, 가을 코디 블랙 패션 스타트
  • 김윤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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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개성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박에 이끌어 내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뒤 순항하고 있다. 

 

드라마의 배경이 병원인 만큼 서현진, 진경, 서은수 등 여주인공들의 극중 차림은 대부분 의사나 간호사 복장이다.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업무를 하는 의사와 간호사 차림을 한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로운 느낌과 매력으로 다가온다. 

 

드라마 스타트를 알린 서현진, 진경, 서은수의 제작발표회 패션은 어땠을까?  지난 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모습은 달랐다.  '차분함' 속의 '강렬함'. ‘검은색’과 늦가을에 어울리는 패션 코디가 돋보였다. 

 

◆ 강렬한 빨간색의 언밸런스 스커트 ‘서현진’

 

▲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현진. [사진=  스포츠Q DB]

겸연쩍은 듯한 미소가 패션의 스타트일까? 드라마 속 열혈의사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은 어두운 검은색 블라우스와 대비되는 빨간색 언밸런스 스커트가 눈에 띄었다.

 

짧은 미니스커트 형식의 하의는 날씬한 다리를 돋보이게 했다. 또한 신발마저 블랙 앵클부츠로 코디하고 빨간색 색상의 치마로 포인트를 주었다. 

 

◆ 버건디 색상의 브이넥이 돋보이는 '진경'

 

▲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경. [사진=  스포츠Q DB]

가을 코디의 모티브는 와인 컬러의 진한 색상이 아닐까? 

 

진경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냉철한 간호부장을 연기하고 있지만 제작발표회에서는 누구보다 부드럽고 밝은 이미지였다. 

 

짧게 자른 숏 컷에 가을이면 떠오르는 버건디 색상의 브이넥 상의는 금상첨화였다. 진경의 패션은 전반적으로 도시적인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이외에도 H라인의 검은색 미디 스커트는 발목과 다리를 살짝 보이며 우아한 미(美)에 한몫 더했다.

 

◆ 진녹색 가죽 미디 스커트 '서은수'

 

▲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은수. [사진= 스포츠Q DB]

진한 톤의 가을 코디가 패션의 스타트를 알리는 듯하다. 

 

서은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의 미스터리한 직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름과 나이 말고는 알려진 게 없을 만큼 베일에 가린 캐릭터다. 

 

서은수는 제작발표회 당시 진녹색 가죽 미디 스커트를 선택하였다. 그녀의 큰 키에 어울리는 A라인의 스커트는 검은색 상의와 어우러져 단아해 보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서현진, 진경, 서은수는 '낭만닥터 김사부'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을 담은 감각적인 코디가 패션의 스타트를 알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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