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7.5. 지동원이 높은 평점을 받는 빼어난 활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견인했다. 구자철도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25일 밤(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조나단 하이데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지동원은 1-1이던 후반 40분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도와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7분 뒤 파울 베르헤흐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지동원의 도움 덕에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23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어시스트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3골 2도움 등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구자철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6.9. 구자철 역시 올 시즌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하고 있다. 2득점 3도움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 6무 9패(승점 27)로 샬케04,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제치고 단숨에 11위로 점프했다. 다름슈타트는 3승 3무 16패(승점 12)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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