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7-04 01:45 (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눈 노화는 30대부터? '안구건조증·백내장' 노안 질환 증상은?
상태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눈 노화는 30대부터? '안구건조증·백내장' 노안 질환 증상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03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전문가들과 함께 눈의 노화 현상과 눈 건강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맑고 깨끗한 눈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눈의 노화 현상은 이미 30대에 시작된다. 박영훈 가톨릭대학교 의대 안과 교수는 “사람마다 눈의 노화가 오는 시기가 다르다. 눈에 피로를 많이 주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눈에 노화가 빨리 온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눈 건강을 특집으로 다뤘다.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노안 질환의 증상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선들이 휘어져 보인다. 가운데가 가려져서 보이기도 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두 번째, ‘녹내장’은 시야가 좁아지는 것으로 두통이나 구토가 동반된다. 규칙적으로 눈 검사를 해줌으로써 ‘녹내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안구 건조증’은 눈이 뻑뻑하고 쿡쿡 찔리는 느낌이 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불편함이 느껴진다.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백내장’이다. 앞이 침침하고 뿌옇게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이도형 인제대학교 의대 안과 교수는 “돋보기를 꼈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며 백내장의 위험성을 전했다.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정기적으로 눈꺼풀 청소를 해주고 눈에 맞는 안경을 써주는 것이 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는 것이다.

박영훈 교수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지 않아 실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눈 건강을 위해서 안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