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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스포츠에이전트 제도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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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스포츠에이전트 제도 활성화 모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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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심포지엄 개최, 현 제도 문제점 지적-대안 제시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변호사회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변호사회 정의실에서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에이전트 관련 규약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스포츠 에이전트 관련 규정의 실무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법무팀장인 강래혁 변호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국장 김선웅 변호사, 경희대 체육대학원 김도균 교수, 대한축구협회 박창구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다음달 3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렸던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 [사진=스포츠Q DB]

강 변호사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관련 규약의 문제점을 다룬다. 아울러 에이전트 제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관련 규약 및 법률적인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스포츠 대리인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프로야구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근 입안된 스포츠 대리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변호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이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조속히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가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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