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거행된다.
겨울잠을 마친 2017 프로야구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t 위즈-삼성 라이온즈, 마산구장 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 사직구장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등 시범경기로 막을 올린다.
얼마를 지불해야 시범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 프로야구 흥행을 이끄는 세 팀은 주말 시범경기에 한해 티켓을 판매하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는 18~19일 SK 와이번스전과 25~26일 NC 다이노스전, 롯데 자이언츠는 18∼19일 LG 트윈스전과 25∼26일 kt 위즈전 성인에 한해 3000원씩을 받는다.
한화 이글스는 주말 전 좌석 표를 정규시즌 입장료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말 기준 정규리그 외야라운지석 2만5000원, 내야지정석 1층 1만3000원, 2층 1만1000원, 한화다이렉트존 5만5000원, 중앙탁자석 3만3000원의 반값이다.
아직 다른 구단들은 시범경기 티켓가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주말 유료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2015시즌 4개 구단에 한해 시행됐던 주말 시범경기 유료화가 지난해 전 구단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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