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복귀전 류현진, 통증이 사라진 것 같다.” (LA타임스)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을 돕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MLB닷컴)
호평 일색이다.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30·LA 다저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견고함을 보였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판타지 스포츠 전문사이트 로토월드도 “류현진은 결과적으로 지긴 했지만 투수들에게는 공포스런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다저스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이 2014년 이후 2번째 등판을 가졌다”면서 “탈삼진 5개를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하나뿐이었다”고 적었다.
캘리포니아 지역언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역시 “류현진은 5회 더스틴 가노로부터 솔로홈런을 맞기 전까지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은 평을 내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류현진이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을 시속 143∼146㎞ 대로 유지했다”며 “어깨 수술로 받았던 통증이 없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8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4⅔이닝 77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했다. 다저스가 5안타 빈공 속에 1-2로 지는 바람에 시즌 첫 패를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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