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시청이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9골을 넣은 ‘에이스’ 권한나의 활약에 힘입어 28-2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승점 16(8승 3패)을 기록하며 여자부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8승 2패 1무 승점 17을 기록한 SK는 2위 삼척시청에 골득실에서 앞선 단독 1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지켰다.
서울시청은 권한나 외에도 최수민이 7골, 송해림이 5골, 송지영이 2골씩을 각각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키퍼 주희는 29.4%(10/34)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여자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인천시청은 경남개발공사와 전후반 60분 혈투를 벌인 끝에 24-22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시청은 승점 11(5승 5패 1무)로 6위,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2(1승 10패)로 7위에 각각 자리했다.
남자부 중위권 팀들끼리 대결에서는 SK호크스가 충남체육회를 23-20으로 꺾고 두산-인천도시공사의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던졌다.
SK호크스는 승점 10(5승 4패)으로 단독 3위, 충남체육회는 승점 4(2승 7패)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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