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과 박재상이 5안타를 합작했다.
정의윤은 9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원정 LG 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로 타율을 0.382로 끌어 올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박재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안타의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이더니 마침내 멀티히트로 감을 찾았다.
SK는 LG와 3-3으로 비겼다. 선발 백인식은 6이닝 85구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신인 고우석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t 위즈는 이천 베어스파크 방문경기에서 장단 24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10-9로 꺾었다. 김연훈이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 라이온즈는 경산 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물리쳤다. 8회초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현이 승리를 챙겼다. 안주형이 3안타를, 이현동은 결승타를 때렸다.
상무는 원정에서 고양 다이노스를 9-5로, 경찰야구단은 벽제 안방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9-0으로, 한화 이글스는 서산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6-4로 각각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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