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끼줍쇼’가 지상파 심야 예능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아니면 게스트들의 예능감 차이일까? ‘한끼줍쇼’의 시청률이 소폭 떨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 39회는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EXO)의 수호와 찬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돌가수인 두 사람의 출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수호와 찬열은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방송에 활력을 돋웠다.
하지만 이날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하락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밥동무’로 함께한바 있다. 그렇다면 엑소 수호와 찬열이 박나래와 장도연보다 화제성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
‘한끼줍쇼’가 방송된 시간대에는 지상파에서도 심야 예능을 내보냈다. MBC에서는 최민수, 조태관, 이소연, 황승언이 출연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SBS에서는 지난주 방송을 끝낸 파일럿 ‘싱글와이프’ 뒤를 잇는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이 전파를 탔다.
특히 고은아와 정준영 등의 출연진들이 등장한 ‘남사친 여사친’은 3.0%의 시청률로 시작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남사친 여사친’이 정규프로그램으로 안착할 경우, ‘한끼줍쇼’의 시청률에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