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안재욱이 서울예대 시절을 함께 보낸 김원준, 조미령과 함께 남다른 입담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배우 안재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안재욱은 대학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친구인 김원준, 조미령과 함께 거침 없는 토크를 이어간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안재욱, 김원준, 조미령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절친한 친구 사이다. 이들은 '서울예대 3인방'이라 불리기도 하며 꾸준하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왔다.
특히 이날 안재욱은 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풀어 놓는다. 특히 안재욱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아내에게 매일 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안재욱은 아내와의 비밀연애사를 언급한다. 안재욱은 "뮤지컬 '황제의 루돌프' 남자 주인공 중 한 사람이 가수 팀이었는데 저한테 여러 번 불려왔다"며 키스신이 아니나 다른 장면을 연습시켰다고 밝힌다.
'해피투게더' 1부는 안재욱의 사랑 이야기와 안재욱, 김원준, 조미령의 훈훈한 우정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된다. '해피투게더'의 2부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서는 아역 배우 이로운, 김아윤, 구건민, 최유리, 이다민이 등장한다.
다섯 명의 아역 배우들은 '리틀 조동아리'로 등장해 원조 조동아리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아역 배우들과 멤버들은 지난 2000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60년을 이어라' 코너를 업그레이드 한 '30년을 이어라'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운, 김아윤, 구건민, 최유리, 이다민은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순수한 돌직구로 조동아리를 당황스럽게 한다. 결국 김용만은 '조기 퇴근 포기'를 선언하고, 유재석은 "몰카 아니냐. 아들 지호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이들 뒤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방송 데뷔 27년의 유재석,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 박수홍을 당황시킨 아역 배우 5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