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현희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한다는 이 말은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듯하다. 10년 전 일과 사랑에 치여 살던 영애 씨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 결혼에 성공하며 변화를 가져왔다.
남편이 될 이승준(이승준 분)이 영애 씨(김현숙 분)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올렸다. 웃으며 기분이 좋았던 영애 씨는 드러난 어깨에 갑자기 올라간 손에 당황하며 싫은 듯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영애 씨는 프로답게 김현숙으로 돌아와 팔짱을 끼며 다정한 포즈를 연출했다. 이어 머리를 맞대 친밀함을 나타내며 두 사람의 포토타임을 종료했다.
자리로 돌어갔던 이승준이 다시 무대로 나와 무릎을 꿇고 김현숙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갑작스런 이벤트에 당황스러움과 기쁨에 환하게 웃으며 꽃다발을 받았다.
그리고 포옹으로 청혼 이벤트이자 10년 간 영애를 연기한 김현숙에게 사랑을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10년이란 시간을 함께 한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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