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지난 15일 ‘대중교통 무료’가 화제에 오르며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시야와 호흡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월요일이었다.
내린 눈이 모두 녹아버릴 정도로 따스했던 그날, 이병헌과 박정민 그리고 윤여정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VIP시사회 현장은 봄날이었다.
‘평창 롱패딩’을 벗어버린 셀럽들은 롱코트로 이른 봄을 맞이했다.
청바지와 롱코트를 매치한 이선빈과 전소미를 비롯해 수수한 느낌을 물씬 풍기 EXID 하니도 있었다.
파란색 머플러와 장갑으로 포인트를 준 엄정화와 하얀색 시스루를 드러낸 김윤진은 본인의 아우라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롱코트는 성별을 가리지 않았다. 박형식, 유연석, 이제훈이 각각 캐주얼과 수트를 오가며 멋을 뽐냈다.
고나은(고우리), 류현경, 이민정처럼 롱인 듯 숏인 듯 짧은 코트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핫팬츠로 주목을 받은 스타도 있었고, 코트를 이용해 스커트를 만든 황승언과 안소희도 있었다.
봄을 재촉하는 셀럽들 중에는 트렌치코트(레인코트)로 비슷하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스타도 있었다. 이정현과 김사랑이다.
이들은 검은색 스커트와 팬츠를 입었고 검은색 구두로 안정감을 더했다.
다른 점이라면 이정현은 무늬가 더해진 트렌치코트로, 김사랑은 레드빛이 감도는 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그래도 봄은 온다'고 했던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그것만이 내 세상' VIP 시사회는 연예계 스타들의 런웨이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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