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윔블던 직전 대회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네이처 밸리 인터내셔널의 8강 대진이 잡혔다.
지난 24일 개막한 WTA 네이처 밸리 인터내셔널은 윔블던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는 윔블던에 출격할 선수들의 전력 파악이 용이해 세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시드를 받은 10명 중 6명이나 8강에 오르며 누가 우승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준결승전부터 TV 전파를 탄다.
준결승전은 29일 오후 6시 55분,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에 스포티비 온 2(SPOTV ON2)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그리고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세계랭킹 2위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1번 시드), 7위 캐롤리나 플리스코바(2번 시드), 11위 안젤리크 커버(4번 시드) 등 톱클래스 주자들은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12위 옐레나 오스타펜코(5번 시드)와 ‘러시아 복병’ 다리아 카사트키나(7번 시드·14위)도 8강에 합류했다.
이들 중 강력한 우승 후보는 보즈니아키다. ‘무관의 여왕’이라는 꼬리표가 있었지만 올해 1월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 불운의 고리를 끊어냈다.
플리스코바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현재 랭킹 7위로 떨어졌지만 2016년에는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네이처 밸리 인터내셔널에서 호성적을 거둬야 윔블던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기에 온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테니스 여제들의 치열한 경쟁은 스포티비 온2와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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