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오늘 날씨가 어제에 이어 맑지만 덥고 습하다고 예보된 가운데 내일 날씨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밤사이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3도, 강릉 34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등으로 나타난다.
내일 날씨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유지되며 열대야도 계속된다. 낮 최고 기온도 28~36도로 예보됐으며 자외선 지수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자나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을 꼭 챙겨야 한다.
오늘 날씨뿐 아니라 내일, 주말 날씨까지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더위를 날려줄 국내 공포영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내놓은 공포영화 '곤지암'은 260만명이 넘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지난 3월 극장가를 장악했다.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장소' 7곳에 선정되며 괴담을 만들어낸 곤지암 정신병원에 관한 영화로 새로운 연출 방법인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했다.
'곤지암'도 깨지 못한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는 314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이 출연한 '장화홍련'이다. 무려 15년 동안 한국 공포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지킨 '장화홍련'은 동명의 전래동화를 각색해 연출한 영화로 '조용한 가족'부터 '밀정'까지 다수의 작품을 맡은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주말 날씨도 무더운 가운데 이를 날리기 위한 공포영화로 한국 공포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여고괴담' 첫 번째 시리즈도 언급된다. '여고괴담' 첫 시리즈는 학교의 부조리와 성추행, 왕따 문제 등을 공포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으로 이미연, 김규리, 박진희, 송지효, 최강희, 박한별 등 현재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스타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등용문이라는 속설도 있었다.
이 외에도 '궁녀', '검은집', '고사:피의 중간고사' 등이 한국 공포영화 흥행 10워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오늘 날씨와 내일, 주말 날씨까지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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