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22일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내려앉아 꼼짝하지도 않고 있다. 연일 한증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 오늘 날씨에 따르면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돼 온열 질환이나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예방에 유념해야 한다.
오늘 날씨에서 기온의 경우 전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곳도 33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경북 지방, 강릉, 경기 남부 등에서 37도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늘 날씨에서 파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의 경우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는 소식이 있으므로 높은 파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에서 비소식이 있지만, 제주도와 충청도 및 일부 남부 내륙에 예상 강수량 5∼30㎜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찜통더위를 식혀줄 것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내일 날씨와 다음주 날씨 역시 전국에 폭염경보 수준의 한증막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 날씨에서 기온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예정이다.
전국에 한증막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을 끈다. 22일 다이소에 따르면 최근 2주(7월 1∼14일) 동안 휴대용 손 선풍기 등 여름 아이디어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늘었다.
몸에 붙이거나 뿌려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쿨링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몸에 붙여 열을 내리는 쿨링시트가 최근 일주일(7월 9∼15일) 동안 8천 개 이상 팔리며 여름 상품 가운데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원한 소재를 활용한 침구와 의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가 지난 5월 출시한 쿨링 소재 침구와 인견 소재 제품은 품절 사태를 빚었고 쿨링 패드와 쿨링 메모리폼 베개 역시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아웃도어 업계도 냉감 소재를 활용해 전통적인 비수기로 알려진 여름 시즌에 대응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냉감 관련 제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린 것.
현재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이 없고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가급적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거나 여름 아이디어 상품을 활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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