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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90대 회복-최지만 2루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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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0.390대 회복-최지만 2루타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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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출루에 도루까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빼어난 활약으로 출루율 0.390대에 재차 진입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 알토란 성적을 올렸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출격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4리, 출루율을 2리씩 올렸다. 0.277(430타수 119안타), 0.391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70.

 

 

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린 뒤 2루까지 훔쳤다. 시즌 4호 도루. 3회엔 왼쪽으로 2루타를 날리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 선두타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 앤드루스,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또 득점했다. 시즌 69번째. 9회 무사 1루에선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리드오프로서 제몫을 다했으나 아메리칸리그 서부 최약체 텍사스는 3-5로 졌다. 52승 67패.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 뉴욕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승패 마진을 +30(73승 43패)까지 늘렸다.

 

▲ 최지만이 2루타로 탬파베이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장타로 감을 이어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4회초 첫 타자로 등장,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시즌 5호 2루타.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1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6회 2루수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이었다. 시즌 타율은 전날보다 1리 올랐다. 0.227(88타수 20안타).

탬파베이는 3-1로 이겼다. 59승 57패, 보스턴 레드삭스(83승 35패), 뉴욕 양키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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